인종과 민족

주관적 안녕감과 인종 또는 민족 간의 관계를 볼 때, 연구자들은 특정한 문화 내의 인종 집단 간의 차이를 연구하거나, 민족적으로 다양한 문화들을 연구한다. 특정한 문화 내의 인종 집단 간 차이에 대한 연구로 시작을 하면, 미국에서 실행된 연구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은 유럽계 미국인들보다 낮은 수준의 행복을 보고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흑인 성인들이 보통 낮은 수준의 자존감을 보고함에도 불구하고, 흑인 어린이들은 백인 어린이들보다 더 높은 자존감을 보고하기도 한다. 또 다른 자격 요건은 연령인데, 적어도 한 연구에서는 55세 이상의 흑인 성인들이 나이든 백인 성인들보다 더 행복하다고 보고했다.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백인계 미국인들보다 높은 수준의 일반적인 안녕감뿐 아니라 높은 수준의 자존감을 보고하는 경향이 있었다. 반면, 몇몇 연구에서는 백인계 미국인들보다 아시아계 미국인 집단에서 더 낮은 수준의 삶의 만족과 높은 수준의 우울증이 발견되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 역시 상당히 높은 수준의 자존감을 보고한다. 불행히도 아메리칸 원주민들의 자존감 수준은 그들이 백인들의 도시 문화를 경험하거나 무직 상태에 직면하고 또는 차별과 문화적 충돌과 접촉하면 낮아진다. 사실상, 특정 사회 내의 인종 혹은 민족적 차별은 모든 소수 집단의 주관적 안녕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회 내에서 소득, 교육 수준, 직업적 수준과 같은 요인들이 고려될 때, 주관적 안녕감에 대한 인종의 영향은 꽤 적다.

관심이 주관적 안녕감의 문화차로 넘어가면, 대답은 순식간에 복잡해진다. 간략하게나마, 모든 문화권에서 주관적 안녕감은 사람들이 자신이 가치 있게 여기는 것들을 얼마나 잘 성취해 가고 있다고 믿느냐와 연관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서로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은 그들이 가치를 두는 것이나 안녕감에 이르는 방법 또한 문화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라틴 문화는 상호 의존성과 가족 간의 강한 정서적 유대감 형성에 높은 가치를 두는 경향이 있는 반면, 아시아 문화권에서는 개인적 성취보다 사회적 조화를 가치 있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사람들이 안녕감을 어떻게 추구해가는가는 문화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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